■ 업소명 : 남산식당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칠불암길 38
■ 전화 : 054-749-4655
남산식당은 서출지에서 가까운 허름한 노포 식당 분위기였습니다.
숙소에서는 산책코스 내에 있었고 걷는 길에 파전이 당겨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추어탕과 칼국수, 파전 이렇게 세 가지로 단출하였고
깔끔하지 못한 작은 규모의 식당입니다.
아주머니 두 분이 일을 하시는데 아마도 현지인이
자주 찾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얼핏 보아도 비위생적인 부분이 보이기는 하였지만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먹어보니 오래된 쥔장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칼국수는 칼국수대로 추어탕은 푸근하고 부담없이 목 넘김 할 수 있는 해장국 같았습니다.
야채와 대파가 넉넉하게 어우러진 파전은 노릇하게 구워져서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었습니다.
사실, 가격 대비 부담없이 친근한 시골밥상 같은 맛집이 아닐까 해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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