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영종도 자연도 소금빵 웨이팅 맛집

윈드스멜 2024. 3. 5. 14:53

■ 업소명 : 자연도소금빵 본점

■ 위치 : 인천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1층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 ( 빵 소진시 까지 )

■ 특징 : 포장판매 및 예약 / 웨이팅 있음

■ 전화 : 032-746-2245

 

 

주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를 다녀왔습니다.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구읍뱃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주차가 쉽지 않은 곳이지만 다행히도 도로변에 비어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길을 건너 메가커피에 다달았습니다.

헌데 메가커피 옆 소금빵집에 길게 웨이팅이 형성되어 있었고 빵을 굽는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여 덩달아 웨이팅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제 대기줄에서 결제를 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픽업 대기줄에서 순서대로 

받아가는 형식이더군요.

웨이팅을 하는 동안 가게 내부와 상단 사인을 핸드폰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상단 간판이 좀 특이했습니다.

내추럴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소박한 사인이 인상적이더군요.

소금빵의 가격은 개당 3,000원인데 낱개 판매를 하지 않고 4개 들이 포장 판매 방식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인근에 소금빵 포장을 들고 다니는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암튼, 긴 대기시간이 지나고 2개의 포장을 픽업해서 바로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옆의 집, 메가커피에서 커피와 함께 말이죠^^

방금 구워내서인지 따스했고요 하루에 여섯 차례 구워낸다고 하더군요

소금빵이니 첫맛은 짭짤하고 바삭하게 씹혔습니다.

씹는 순간, 입 안에서 버터향이 퍼지고 그 고소함이 기분을 좋게 하였습니다.

포장지에 표기되었 듯이 캐나다산 최고등급의 밀을, 프랑스산 최고 인증 버터 맛과

서해안 천일염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100가지의 재료 테스트와 1,000번의 구움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가져온 결과이겠지요.

커피와 함께 인당 한 개씩 먹고 나머지는 집에 돌아와 먹어 보았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 즉석에서 경험했던 맛이 나지 않더군요.

혀끝의 추억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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