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동해대로 336
■ 전화문의 : 0507-1474-3553 / 010-3733-3553
■ 특징 : 전 객실 오션뷰 / 일반 객실, 풀빌라 객실
■ 주차 : 펜션 내 주차장
부산에서 1박을 하고 울진 동해대로변에 있는 한 펜션을 예약을 하였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에 동해대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
평일 요금을 적용받아서 6만 원대에서 예약을 했던 걸로 알고 있다.
전 객실 오션뷰임에도 가격이 저렴하여 후기 몇 개를 검토한 후에 목적지로 향했다.
동해대로를 따라 영덕을 지나니 울진방향이다.
그렇게 한참을 운전하고 닿은 곳은 후포항이었다.
입실시간 전이라서 후포항에서 식사를 하고 수협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도착한 곳, 동해대로변에 모던한 건물 4동(A,B,C,H)으로 구성된 펜션.
"프렌치 페이퍼 풀빌라 펜션"
키를 받아들고 현관 앞에 섰다.
A동 201호.
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현관키도 엔틱스럽고 묵직하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 거칠어진 적벽돌 마감이 운치가 있다.
역시 뷰는 끝내준다.
우리의 객실은 일반객실임에도 복층으로 되어있다.
월요일이어서 객실의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바닥부터 천정까지 통창으로 되어있고 창을 열면 테라스가 있는 형식이다.
이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고 신청은 안내실에서 하면 된다.
펜션을 다니다 보면 일반적으로 복층의 경우, 침실 공간으로 되어있고
아래층에 주방을 겸한 거실로 되어 있으나 이곳은 반대의 개념이라
낯설기도 하고 한동안 적응이 필요했다.
불안한 계단을 식기를 들고 나르는 것이 쉽지 않다.
복층이라 천정고가 높고 침대도 꽤 크다.
세월의 흔적으로 봐주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개인적으로는 타일이나 세면대, 그리고 휴지걸이 등은 보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포 해변가에서 바라보니 단연 눈에 띄는 건축이고 접근성도 좋다.
예약 전에 확인한 바로는 장점이 많은 펜션이다.
1. 깨끗하다
2. 친절하다
3. 인테리어가 멋지다
4. 뷰가 좋다
5. 침구가 좋다
이 정도의 장점이면 평일이라도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다.
단, 실내의 바닥이나 벽면 등을 보완해 주면 자주 찾는 고객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사실, 다시 한번 와 보고 싶기는 하다
성수기보다는 비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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