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를 말한다.
여수항이 밤바다의 상징이지만 통영강구안은 낮에 가장 빛나는 항구라고 한다.
강구안에서 동피랑으로 올라가는 길목.
이 골목을 따라 오르자 가성비 좋은 호스텔이 나온다.
검색에서 프레전트펜션이라고 나오지만 건물 간판명은 프레전트호스텔이다.
통영에서의 1박을 이곳에서 하게 되었는데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걸어서 10분이내의 거리에 활어시장과 동피랑이 있어서
낮에는 동피랑에서 가벼운 산책을, 저녁에는 활어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식사와 음주를 하기에 부담이 없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몇 걸음 내려오니
바로 옆 골목이 활어시장이었다.
광어와 감성돔 각 한 마리씩을 골랐더니 바로 회를 떠 주었다
그리고 강구안 산책길에 충무김밥을 구입하여 숙소에서
저녁을 대신하기로 하였다.
호스텔 202호실
방은 작았지만 깔끔한 욕실과 침대와 냉장고, 안락의자 등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특히 각실마다 테라스가 있어 강구항의 뷰를 프라이빗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날이 저무니 아담한 강구항의 야경이 아름답다.
밤바다 하면 여수라고는 하지만 통영도 못지않은 것 같다.
저녁 산책길에 구입해 온 횟거리와 충무김밥으로 한 상을 차렸다.
그리고 좋은데이 한 병으로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린다.
다음날 아침 동피랑 전망대에 올랐다.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도 없고 조용한 마을 길을 혼자 거닐며
통영의 아침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았다.
상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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