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센트럴파크가 있다

도심속 빛나는 자연-

송도센트럴파크

 

평상시 인천시민으로서 인근 신도시의 몇몇 공원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특히 일산 호수공원이나 서울의 한강변 고수부지 같은,,,주말은 물론 평일

오후의 일몰 직전에 지나다 보면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를 타는 여러사람들의

건강한 여유에 샘이 날 지경이었다.

어김없이 다가 온 주말, 모처럼 인천지하철을 이용하여 송도 신도시를 보러 나간다.

송도 신도시가 생기고 지하철이 연결된 뒤로는 한번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송도를 가 본적이 없어 무척 기대를 안고 계산역에서 승차 시작,,,

그런데 생각 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거장을

따져보니 계산역에서 자그마치 25개역을 거쳐야 센트럴파크역이다.

송도에 걸쳐있는 몇몇 역이 있지만 센트럴파크를 선택한 것은 왠지 미국의

센트럴파크의 이미지나 당연히 그럴듯한 공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드디어 센트럴파크역-그런데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하차하는 승객이

나 홀로???  대부분의 승객이 문학경기장역에서 내려 버려서 인지 너무도 조용한 역사,

왠지 기대했던 만큼 실망이 크려나,,,지상으로 오르는 발걸음이 주춤주춤

 

 

 

역을 나와서보니 4번 출구,

운동삼아 이 계단을 걸어 올라왔다^^

 

 

역에서 나와 대로변 맞은 편에 포스코 트윈타워가 있고

역쪽에는 "헬로우키티프래닛"

 

 

 

"헬로우키티프랫닛"의 원형건축 '트라이볼'을 돌아서

센트럴파크의 서쪽 수변공간으로 걷기 시작

 

 

서쪽 방향 송도아치교 아래로 흐르는 수로와 수로변

 

 

이제 동쪽 트레이드타워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잘 닦인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중간중간 이런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시원한 잔디밭과 억새풀밭이 많이 보이지만 숲이 조성이 되지않아

쉴 수 있는 그늘이 없어 아쉽다

 

 

마침 지나가는 수상택시"미추홀호"

서쪽방향 지나온 길을 바라보고 있다

 

 

 

이스턴보트하우스 방향에서 만나는 첫번째 보행교각

 

 

 

보행교 위에서 트레이드타워를 본다

그 아래 두번째 보행교와 이스턴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