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녹색의 액체가 투명한 잔을 타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넘쳐 흐른다.
첫잔 ! 한입에 적셔드는 시원함,
그리고 쌉쌀함.
오렌지 한 쪽을 안주하니
하루의 피로가 여름의 길목,
느티나무 아래에서
시원하게 날아간다.
Cannon AE-1, 후지 리얼라 100 , 필름스캔 , 2008.5.1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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