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인천

도심 속의 작은 공원, 화도진

윈드스멜 2007. 11. 1. 15:35

인천에는 자유공원 인근에 일반인에게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공원이 하나 있다

바로 개항의 역사가 살아 있는 도심 속의 작은 공원-

화도진공원이 그곳이다

화도진은 일종의 병영으로 개항을 요구하는 일본에 맞서기 위해

1875년에 진과 포대를 갖춘 방어영으로 설치가 되었다

그후 바로 이곳에서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어 지금의 한미FTA의

효시가 된 역사적인 공간이다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는 공원 안에 들어서면 조용하고 한적하여

마치 자신이 그 시대로 돌아 간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들면 담장 너머의  고층아파트가 불편한 환경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느낌이 드는 곳.

머리가 복잡해지면 가끔 들러도 좋은 것 같은 도심의 작은 역사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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