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째 주, 전국의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고속도로에 차량이 붐빈다.
충남 논산에 있는 명소 두군데를 들렀다가 서둘러 올라가는 길.
막힘을 피해서 토요일 오후 시간에 논산천안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식을 위해
잠시 진입한 휴게소는 '정안알밤휴게소'
주차를 한 후 붐비는 푸드코트를 벗어나니 맞은편에 그럴싸한 우동집이 보인다.
어수선한 휴게소와 대비되는 실내의 분위기에 이끌려서 들어간 곳이다.
휴게소 시설로서는 비교적 정갈하고 깔끔하였고 짧은 시간에 간식을
즐기기에 편안한 분위기의 우동집이었다.
몇가지의 우동 메뉴 중에서 어묵우동과 유부초밥을 키오스크로 주문하였다.
어묵우동의 원 메뉴명은 가마보꼬우동이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약간과
튀김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물론 빠질 수 없는 노란 단무지를 곁들여서...
탱탱하고 튼실한 어묵과 탱글한 면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가격대비 훌륭하였다.
맞은편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 하행선에도 같은 독립공간인
'우동타임'이 있다고 한다.
◆ 업소명 : 우동타임 / 정안알밤휴게소 상행선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논산천안고속도로 58
◆ 메뉴 : 왕새우튀김우동,차슈우동,타임우동(유부우동),가마보꼬우동(어묵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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