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속초중앙시장에서

윈드스멜 2024. 2. 2. 14:24

 

속초시장에 가면 다 먹는다는 간식,

 

 

오징어 순대,

 

 

감자전,

 

나도 먹었다.

딱 두 가지 먹었음에도 벌써 느끼함이 밀려왔다.

맛!

맛은 모르겠다.

가게 입구부터 홀 안까지 사람이 가득하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지라

겨우 비집고 들어간 홀의 구석자리에서

남들 많이 시키는 메뉴를 시키고

남들 먹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취향은 

있었는지 없었는지 의아할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정신없이 먹고 나오려니 이 가게 모든 스탭이 외국인이다.

각자 역할이 확실하고 표정이 살아있다.

그리고 친절하다

 

 

다른 건 몰라도 장사에 진심인 듯하다.

그래서 산전수전 인생역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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