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연말이 되면 아쉬움이 많아진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개성껏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가족과의 짧은 여행 등
허전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받기 위해
일몰, 일출 명소를 찾아서
가는 해, 오는 해를 맞으며
후회 아닌 후회도 해보고
소원도 빌어본다.
그러나 정작 잡고 싶은 '시간' 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의 현재는 곧 과거가 되고
우리의 내일은 곧 현재가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우리는 안타깝게도 한 해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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