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인천

월미산 일몰과 야경

윈드스멜 2012. 10. 8. 15:54

 

 

 

 

 

 

 

 

 

 

 

 

 

 

월미산 정상의 억새들이 바닷바람에 춤을 추고 있다.

어느덧 하루 해가 저무는 시간.

강렬했던 햇살을 거두면서 그 기운을 다해 가는 순간에

세상은 온통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끝남이 곧 시작이라는 역설적 표현을 공감할 수 있는

아주 아련한 순간.

숨 가쁘게 돌아가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하고자 월미산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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