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순수

윈드스멜 2012. 3. 23. 11:58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나를 보고 웃고 있긴한데 좋아서 웃는 것인지 무슨 의미가

있어서 웃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마냥 꾸밈없이 나를 보내주고 상대방을 받아주고 싶습니다.

봄 햇살이 비추자 설악산 계곡의 눈이 녹아내립니다.

속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그대로 비추어줍니다.

내마음도 저 물처럼 순수하고 싶습니다.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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