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서섬에서 바라 본 하늘..
초혼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웠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시, 소월님
굴업도의 골프장 건설이 CJ그룹에 의해서 강행이 된다면 소월님의 시 처럼
어느 누군가가 조각 난 섬에 앉아 그 이름을 부르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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