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og

그 사람을 위하여

윈드스멜 2007. 11. 28. 18:13

 

 

사랑하는 사람아, 눈이 풋풋한 해질녘이면

 

마른 솔가지 한 단쯤 져다 놓고

 

그대 방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싶었다.

 

저 소리없는 눈발들 그칠 때까지

 

 

 

김미라 님의 " 나를 격려하는 하루 " 중에서

728x90

'photo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표정 (인천 중구)  (0) 2008.01.08
다시 빛이 나기 전 ( 사진과 글 )  (0) 2007.12.05
강구항 ( 영덕)  (0) 2007.11.20
주산지의 아침 (2)  (0) 2007.11.19
주산지의 아침  (0)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