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기운이 나지 않고 더 힘이 빠졌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사는게 힘들다고 친구에게
전화로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숨 쉬는 것 빼고는 쉬운게 없다고 하니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럼, 숨 쉬듯 살면 되겠네 "
숨 쉬듯 사는 삶,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는 대로 내어 맡기는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들이 쉴 땐 모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쉴 땐 천천히
자연스럽게 내어놓는 삶이겠지요.
크게 한번 심호흡을 해봅니다.
이렇게 숨 쉬듯 들이 쉬고 내쉬면서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조금 덜 무겁고 편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좋은 생각 _ 정현숙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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