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를 나와서 매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니
좌측에 남한강을 끼고서 뭔가 특별해 보이는 관광지가 눈에 들어 왔다
알고 보니 단양팔경중에 하나인 도담삼봉이었는데 물위에 떠 있는
세개의 봉은 장군봉, 첩봉, 처봉 이라 하며 특히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 한채가 단아하게 자리를 틀고 있었다
아마도 옛날옛적 정도전이 이곳에서 풍류를 읊었을 것이다
그리고 도담삼봉 주변에는 노래 부르는 사람의 음정에 따라 변하는
음악분수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여정의 피로를 풀수 있는 흥미로운 것이었다
도담삼봉을 뒤로 하고 단양읍을 지나 좌회전을 하니 고수동굴 등 세개의
동굴을 지나는 소백산국립공원 진입로를 들어 서고 있었다
약 15분 정도 약간의 오르막길을 고불고불 오르자니 순간 길아래로
안내하는 간판을 따라 계곡으로 들어가자 예약해둔 산장이 나왔다
장군봉과 삼도정
도담삼봉 음악분수
도담삼봉 주변의 경치
산장에서 바라 본 능선
소백산 계곡에 붙어 있는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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