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우연히 지나가게 된 파주의 한마을,
마을 입구 진입로를 꽉 채우며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나무
그 아래에서 조용히 쉬고 계시는 어르신께 이 나무의 이력을
어쭤보았다
어림잡아 일백여년간 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단다.
육안으로 보아도 보호수로 지정을 받을 만도 한데
그런 표식은 없고 그저 마을주민과 오랜기간
소통하고 있는 듯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고목이었다
하긴 관련 지자체에서 보호수로 지정이 된 고목치고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 나무는 보지 못한 듯 하다.
아뭏튼 이런 나무와 함께 하는 마을주민이 참으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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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느티나무
소재지/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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