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천 서구 추어탕 맛집 {추오정 심곡점}

윈드스멜 2025. 2. 25. 09:25

■ 업소명 : 추오정 남원추어탕 심곡점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9시

■ 주소 : 인천시 서구 심곡로 110

■ 주차 : 전용 주차장


사계절 건강식 내지는 보양식으로 즐기는

추어탕 전문집은 흔치 않은데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앞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에서 우연한 기회에 추어탕을 

맛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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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가 국제성모병원이라는 대형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거나 퇴원한 환자 가족들이 단체로

방문하여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붐비는 곳이었다.

 

나 역시 아내가 건강검진을 겸한 수면내시경을

받기 위해서 병원에 들렀다가 회복을 위하여

오전 10시경인데도 불구하고 방문하였는데

홀에는 이미 꽤나 많은 손님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선 셀프바에서 숭늉을 두 그릇을 담아 자리에 앉았다.

기본 차림은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두부와 샐러드가 차려졌다.

그 외에 셀프바에는 숭늉과 보리빵 등 다양한 간식과 음료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식전이나 식후에 취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려는

업소의 배려가 돋보인다.

 

손님 입장에서 추어탕을 주문하고 이 정도의 기본찬 세팅은 의외였다.

특히, 넉넉한 양의 샐러드와 부추가 함께하는 기본찬에 절로 식욕이 돋는 느낌이다.

찬 하나 하나 맛깔스럽고 정갈하여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를 비우고

보리빵으로 헛헛한 기운을 다스렸다.

 

화끈하게 끓여진 추어탕이 나왔다.

왼쪽 사진은 제공된 그대로이고 그 위에 들깨가루와 부추를 넉넉하게

얹어서 숟가락으로 훌훌 저으니 추어탕 특유의 고소하고 건강한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군침이 돈다.

 

 

팔팔 끓는 추어탕을 보고만 있어도 굳었던 몸이 스르르 이왼된는 느낌이다^^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받아 든 추어탕,

추후에도 병원 다녀 올 일이 있을 때 다시 가고픈 업소이다.

 

식후에 업소 입구 대기석에서 커피 한 잔과 뻥튀기로 입가심하였다.

식당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한 모든 것들이 눈에 들어왔고 만족스러웠다.

재방문 의사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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