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마을 찍고 산내음파주본점 #파주한정식맛집

5월 들어 주말의 날씨는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의 연속이다.

비가 올 듯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했던 날씨,

그래도 주말이니 헤이리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점심은 인근 산내음파주본점에서 만족한 식사를...

 

 

 

산내음 파주본점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885-18 산내음

■ 10:30 ~ 21:00

■ 031-946-8155

■ 헤이리 마을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주차장도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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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마을이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주말에 대기가 좀 있는 편이지만 헤이리에서 즐기고

좀 늦은 점심을 한다면 주차도 쉽고 대기 없이 여유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차를 하고 2층에 오르면 꽤나 넓은 홀이 반겨준다.

단체나 예약을 위한 룸도 있어서 주로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을 듯하다.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내었다.

예전에 와서 황태를 기본으로 한 산내음정식으로 식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고추장숯불정식을 주문하였다. 2인 기준 36,000원이었다.

지루할 틈도 없이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는데 정식답게 샐러드를 비롯,

다양한 나물 반찬이 차려졌다.

특히, 적당한 양의 시래기밥과 더불어 1인씩 별도로 내어 놓는 된장찌개가

마음에 들었다. 지난번 산내음정식에는 곤드레밥이 나왔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이번에는 시래기밥으로 바뀌었다.

 

 

시래기밥에 간장 양념장을 한 스푼 얹어 비비고 고추장숯불고기와 함께 하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서로 궁합이 맞는 듯 숯향이 살짝 올라오고 적당히 매콤한 고기는 신선한 쌈과 더불어 기타 나물 반찬과도

잘 어울린다.

 

흐릿한 날씨에도 산내음에서의 두 번째 식사는 기대 이상이었다.

여유 있는 식사 공간과 친절성,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밥상과 변하지 않는 맛은

파주한정식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