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군산여행 당일치기 선유도,새만금방조제

윈드스멜 2024. 3. 12. 13:06

지난 휴일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통해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를 보고 왔습니다.

주로 동해와 남해의 바다에 익숙해져 서해안은 자주 다녀 보지 못했으나

이번 군산여행을 통해 시원한 서해바다를 만끽하게 되었습니다.

 

■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과 33센터

새만금방조제는 1991년 첫 삽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준공하여

전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록이 되었다고 한다.

방조제의 길이는 33km로 32.5km인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가 두 번째라고 한다.

규모로나 공사기간으로 보더라도 세계적일 수밖에 없겠다.

정부의 새만금간척사업계획의 결과물로, 현재 신시도 광장에 준공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 위치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산 4-12 )

군산에서 부안까지를 연결하는 33km의 새만금로를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상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코스라 생각된다.

또한 신시도와 함께 방조제를 관리하기 위한 시설인 33센터와 배수갑문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33센터는 아마도 방조제의 길이를 의미하는 것 같다.

 

33센터와 배수관문은 기념탑이 있는 신시광장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다.

배수관문을 중심으로 안쪽은 담수이고 바깥쪽은 서해바다로 형성이 되어있다.

 

■ 선유도와 명사십리 해수욕장

신시도를 벗어나 고군산대교를 타고 무녀도를 거치면 선유도로 이어진다.

선유도는 고군산도의 중심섬이며 고군산 8경 중에 하나이다.

또한 주변에 장자도와 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km의 질 좋은 백사장과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변을 따라 나란히 솟아 있는 두 개의 망주봉은 선유도의 대표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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