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멈추어 버린 시간

윈드스멜 2024. 2. 28. 10:53

 

요즘 나는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느낌 속에 살고 있네.

그런 내가 또 다른 공간에서 또 다른 시간을 이용하면서...

나의 인생을 책임지어야 할 나이에,

삶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생업을 위해

고상하던 취미도 팽개치고 출·퇴근을 시작하였네.

1호선, 2호선, 7호선을 바꾸어 타며, 천근만근 눈꺼풀을 비비며

내 안의 기적을 깨우기 위해 

오늘도 새벽공기를 가르며 지하철로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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