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나무
인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나무
윈드스멜
2024. 2. 13. 17:40
■ 수종 : 플라타너스
■ 식재년도 : 1884년
■ 수고 : 30.5m
■ 흉고직경 : 1.43m
■ 가슴높이둘레 : 4.7m
■ 소재지 : 인천시 중구 송학동 1가 11-1
■ 지정번호 : 4-1-1 (지정일 : 2015.6.29)
자유공원은 인천의 상징적인 공원이다.
6.25 전쟁시 인천상륙작전을 진두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허파와 같은 곳이어서 휴일에는 공원 광장에서 월미도와
인천항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 광장 아래에 오래전부터 자유공원을 지켜온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존재한다.
필자가 인천시민이기에 학창 시절부터 자유공원을 출입하면서도 이 나무는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이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다는 것은 뒤늦게 알게 되어
이제라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30m가 넘는 높이에 공원 광장을 향하고 있는
우측 가지와 신포동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좌측의 가지가 일단 10m가 넘는다.
또한 식재 연도 기준으로 하면 올해로 140년이 되는 플라타너스나무이다.
보호수 간판석에 적힌 대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나무로 개항기의
공원역사를 대변하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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