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망치매운탕
윈드스멜
2016. 3. 22. 10:19
못 생기고 작은 녀석이
가시까지 많아서 먹기엔 번거롭지만
육질이 쫄깃하고 물렁하게 씹히는 생선, 망치.
바다 깊은 곳에서 살고 일년내내 잡히는 어종이란다.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위치한
한 식당이 이 매운탕으로 유명세를 탔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제법 많은 편이다.
칼칼한 국물과 함께 씹히는 맛이 마치 아귀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생선보다는 수제비가 더 별미다.
국물이 남아서 수제비를 추가하고 싶어지만
불행히도 수제비는 리필이 안된단다.
할 수없이 라면을 넣고 마지막까지 남은 국물을
모두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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