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인천

4월의 월미산공원

윈드스멜 2012. 4. 16. 11:40

 

 

완연한 봄날이 시작된 것일까? 한동안 바람과 비가 교대로 오락가락하면서 사람을 지치게 하였는데

주말을 맞아 오전에 꾸물되던 안개와 구름이 사라지면서 화창한 햇살과 함께 기온이 올라왔다.

자주 찾던 곳이지만 월미산공원의 나뭇가지에도 꽃망울이 움트기 시작한다.

저 멀리 남쪽지방에서 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를 이곳에서 어렵게 보게된다.

산수유의 고향, 구례에는 지천에 널려 있을 이 노오란 꽃나무

 한 그루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서울의 윤중로에는 벚꽃축제가 시작되었다하는데 불과 한 시간 거리의

이곳은 아직도 꽃망울을...

어서 빨리 하얀 속살을 보여달라는 춘심은 속이 터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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