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로 보는 세상
자유공원 오르는 길
윈드스멜
2011. 11. 23. 12:22
모처럼 자유공원을 오른다.
대개는 신포동을 통해서 공원의 뒷길로 오르곤 하였는데
도심의 작은 공원을 두고도 내게는 앞길과 뒷길의 표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래도 많이 변했다.
자유공원을 오르는 길은 아직도 가을을 붙들고 있었다.
도심속 공원의 겨울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더욱 가을을 보내기 싫은 것이다.
Canon AE-1, 28m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