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아주 짧은 여행
윈드스멜
2009. 1. 24. 22:33
끝없이 이어지는 일,일,일. 쉼없이 울려데는 휴대폰
지쳤다는 말도 지쳐버리는 아니 미쳐버리는
그 놈의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쉬고 싶어서
푹신한 침대에서 한 이틀 자고 싶어서
짧은 여행을 왔다.
여기서 바베큐를 해야겠지만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발코니는 그림에 떡인지라,,,
세상 모르고 자고나선 아침에 커튼을 젖히니 발코니가 이렇게 변했다.
정말 그림이구나^^
눈 덮힌 대지 위에 해가 떠오르고
아침햇살을 받은 건물의 외벽이 아름답다.
눈이 살포시 쌓인 테라스의 벤치가 정겹다.
지난 여름에 제법 멋진 모습이었을 야외수영장.
나즈막한 야산들과 함께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문고리가 아름다운 나눔팬션에서의 일박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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