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자료관

자유공원 아래에는 공원을 끼고 도는 산책로가 있다.

그 산책로를 거닐다가 인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즈음에 제물포구락부가 있고 그 맞은 편에

옛 시장공관으로 쓰이던 곳, 이곳이 인천 역사자료관이다.

일제시대에는 코노 다케노스케라는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이었고

광복 후에는 '동양장'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 또는 ' 송학장' 이라는 사교클럽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던 곳. 그 이후 1966년 인천시에서 매입 후 한옥건물로 개축을 하여

시장공관으로 사용되어 왔다.

14대 김해두 시장으로 부터 이 공관을 거쳐 간 역대시장은 2001년 까지

모두 17명이라고 한다. 인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에 수려한 정원으로 유명하여

2001년 10월 역사자료관으로 개방이 된 이후, 영화촬영과 웨딩촬영의 장소로도

이용되어 오고 있다.

대지 660평, 건평 160평, 2500여권의 인천시 역사 관련 도서를 갖추고 있음.

 

촬영 : 2008년 3월 30일 일요일

 

Cannon AE-1, 50mm , 후지 리얼라 100 , 필름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