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련

Horus Bennu NEO-1128 레드섹션 _ 사용후기

윈드스멜 2008. 3. 3. 22:32

직업과 관련하여 취미 삼아 사진을 시작하게 된 지금,

대부분의 매니아들이 그렇듯이 사진의 품질과 더불어 장비에 대한

관심과 욕심은 끝이 없는 듯하다.

처음 시작은 고민에 고민 끝에 기종 선택이었고 더불어 큰 욕심 부리지 말고

표준 단렌즈로 시작하자고 맹세를 하였건만 시간이 되는대로 부지런히

촬영을 하다보니 우선은 광각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기 시작하였고

그러면서 랜즈가 하나 더 추가되고 배낭형 가방에 이것저것 잡다한 액서서리까지....

그러나 정작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삼각대이었다.

가장 절실한 장비이었지만 오히려 삼각대 만큼은 시간을 가지고 장기적 안목으로

구입하고자 아쉬운 가운데서도 미뤄두고 있었다.

물론, 그간에 몇몇 용품사이트와 각종 장터에서 수시로 검색과 자료수집을

하면서 두개 정도의 제품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결국, 남영역 필름나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나름 확신이 들어 이 녀석을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은 타제품에 비하여 세련된 디자인-

특히, 강렬한 레드칼라의 볼헤드에 필이 꽂혔고 단단해 보이면서도

들어보니 생각보다는 가볍게 느껴진 것이 이유였다.

 

구입 후 줄곧 이 놈을 테스트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지난 2월의 마지막 날,

평일을 이용하여 경남 거제도 앞바다의 외로운 섬-

지심도를 다녀왔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후회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믿음직한 나의 파트너, Horus Bennu 레드섹션!

 

강렬한 레드칼라의 볼헤드-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지지력.

외딴 섬의 해풍을 든든하게 견뎌 준

나의 첫번째 삼각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에서 유난히 틔는 볼헤드와 늘씬한 각선미

 

 

 

 

NS-BH2 네오볼헤드, 헤드다이알을 살짝만 돌려도 강력한 체결력!

볼헤드 상단의 플레이트에 하나, 하단의 조인트 부분에도 또 하나의 듀얼 수평계

아름답고 믿음직스런 자태^^

 

 

 

지심도 해안선전망대에서 포즈를,,,,

카메라는 니콘 D80

 

 

제원

 

방식 : 볼헤드퀵슈방식

플레이트 : 멀티플레이트

최대지지하중 : 28kg

무게 : 약 1.35kg

최대높이 : 150cm

최저높이 : 2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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